안 보면 후회하는 넷플릭스 인생영화 추천
MOVIE NIGHT
볼 거 많은데 볼 거 없는 넷플릭스
오늘은 넷플릭스로 영화 한 편 때려야겠다 자리 잡고
뭐 볼지 고르기만 하다 어플을 끈 경험 다들 있으실 겁니다.
매번 똑같고 진부한 리스트만 추천해주는 넷플릭스 알고리즘을 대신해서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노력을 줄여드리고자
내가 보고 내가 추천하는 넷플릭스 인생영화 공유합니다.
1.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2006)
B급 감성을 가장한 많은 생각과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성과 연기력을 인정받는 명작입니다.
아버지의 부탁에 한 번도 보지 못한 죽은 고모, 마츠코의 집을 치우며 시작하는 영화는
마츠코의 유년 시절부터 사망할 당시까지의 일생을 타인의 시선, 가까운 지인들의 시선
그리고 자신이 바라보는 시선이 더해져 여러 가지 시점에서 세밀하게 보여줍니다.
겉보기에 험악하고 혐오스러운 인생이지만 그 속에서 어떻게든 인생을 지탱하려는
모습과 깊은 외로움이 전해지며 내 인생을 뒤돌아 보게 하는 영화입니다.
"어릴 땐 누구나
자기 미래가 반짝반짝 빛난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어른이 되면
자기 생각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고
늘 괴롭고 한심하기만 하죠"
"맞아도 괜찮아.
죽어도 괜찮아.
혼자인 것보다 나아"
"인생의 가치는
다른 사람에게 뭘 받았는지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뭘 주었는가로 정해지는 거야."
2. 노트북 (2004)
로맨스 영화계의 명작으로 너무 유명한 영화입니다.
신분 차이와 전쟁으로 헤어져야 했던 젊은 연인의 스토리를 담은 영화로
사랑할 거면 이들처럼 이라는 표어가 너무 잘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레이첼 맥아담스와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가 더해져 풋풋하고 슬픔과 감동까지 있는 영화입니다.
"나는 비록
죽으면 쉽게 잊힐 평범한 사람이지만
영혼을 바쳐 평생 한 여자를 사랑했으니
내 인생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3.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006)
이 또한 너무 유명한 영화지만 역시 유명한 영화는 그 값을 합니다.
기자가 되고 싶은 앤 헤서웨이가, 유명 패션 잡지에서 편집장 메릴 스트립의
비서 역할을 맡게 되며 시작되는 영화로 메릴 스트립의 연기가 압권입니다.
사회 초년생들에게 많은 인생의 교훈을 주는 영화입니다.
"그녀는 나에게 가장 큰 실망을 준 비서이다.
하지만 그녀를 채용하지 않으면 당신은 멍청이다."
4. 나를 찾아줘 (2014)
나를 찾아줘는 스릴러 영화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 몰입감이 뛰어난 영화입니다.
어느 날 아내가 사라지고 증거들이 하나같이 남편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상황에서
정말 남편이 아내를 죽인 것인지 아내가 남긴 수수께끼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영화입니다.
"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땐 우리 자신들이 아니었잖아. 그리고 우리 자신들이 되자
짠! 우린 독이 되어버렸어."
"모든 이야기에는 두 개의 다른 면이 있다"
5. 결혼 이야기 (2019)
기생충과 함께 2019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을 놓고 경쟁한 작품입니다.
스칼렛 요한슨과 애덤 드라이버를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에 올릴 만큼
연기력이 폭발하는 영화로 부부의 갈등과 이혼하는 과정을
그 어느 작품보다 디테일한 표현과 공감 가는 감정들을 전달하는 영화입니다.
"이 인생에 만족했었어
싫다고 마음먹기 전까지는"
"제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살았어요.
누가 물어보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았어요."
더 많은 추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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