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집에 없는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MERRY CHRISTMAS
어느덧 2020년 한 해의 마지막 언저리입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12월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만끽하며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데
요즘 시국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가 힘들죠
그래서 집에서라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내가 보고 내가 추천하는 크리스마스 영화 공유합니다.
1. 배드 맘스 크리스마스 (2017)
알 사람은 다 안다는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영화 <배드 맘스 크리스마스> 입니다.
2016년 개봉한 <배드 맘스>의 후속 편으로 모두가 행복해야 할 크리스마스에
크리스마스를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가족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준비에 매진해야 하는 클리셰에
지쳐버린 세 엄마들의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되찾기 위한 일탈과 그 속에서 가족에대한 사랑을
코믹스럽게 풀어낸 영화 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엄청 웃깁니다.
크리스마스 영화 중 생각 없이 웃고 즐기기엔 이만한 영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누구도 완벽하지 안잖아요.
그러니까 엄마가 알아주셨으면 해요
좋은 엄마란걸요"
2. 러브 액츄얼리 (2003)
<러브 액츄얼리>는 크리스마스 영화 하면 떠오로는 너무 유명한 시그니처적인 영화 중 하나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다양한 커플들의 러브스토리가 펼쳐지며
이제 사랑을 시작하는 풋풋한 사랑, 중년 부부의 사랑, 직장 동료 간의 사랑
그리고 가족 간의 사랑 등 정말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며 세상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크리스마스에 같이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세상에는 증오만 가득 찬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 아무리 사소해 보여도
부모와 자식, 부부 사이, 남녀 간, 오랜 친구사이에도.
911 테러 희생자들이 죽어가는 순간에 남긴 건 모두 사랑 메시지였다.
찾아보면 사랑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다."
8월의 크리스마스 (1998)
변두리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다 시한부 판정을 받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이별을 고하고 끝을 준비하려던 찰나에 찾아온 사랑을 다룬 영화이다.
사실 영화의 배경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와는 멀지만
한 해를 정리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영화라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크리스마스와 가장 어울리는 영화인 것 같다.
"내 기억 속에 무수한 사진들처럼 사랑도 언젠가
추억으로 그친다는 걸 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 수 있게 해 준
당신께 고맙다는 말을 남깁니다."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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